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츠루기 테츠야 (문단 편집) ==== [[그레이트 마징가]] TV판 ==== >“네 이놈 전투수! 그레이트 마징가가 상대해주마!” >(やいやい戦闘獣!グレートマジンガーが相手だ!) >---- >원작 TVA에서 전투수와 조우한 테츠야가 자주 하는 대사. 의외로 쾌남 캐릭터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레이트 마징가를 타기 위해 거친 혹독한 훈련은 그에게 강인함과 냉철한 판단력을 주었으나 인간적인 요소는 위축시켰다. 작중 주변에서 무모하다고 말리는 작전도 과감하게 실천하며 몰인정한 결정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전투의 프로라는 말처럼 승부욕도 굉장히 강하며, [[마징가 Z]]가 압도적으로 강했던 전편과 달리, 대체로 비등한 수준의 적과 맞서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해 결판을 짓는다. 그레이트 마징가가 반파되고 자신 또한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돌진하며 그 때문에 다음 에피소드에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사실 이런저런 요소는 코믹스판에서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으며, TV판의 독자적인 설정에 가깝다. 만화책에서는 열혈한이면서도 의외로 꽤나 담백한 성격.] 츠루기 테츠야는 소위 3대 다이나믹 로봇 시리즈(마징가 제트,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주인공들 중 일체의 사적 동기 없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카부토 코지]]와 [[듀크 프리드]]는 각각 숙적인 [[헬 박사]]와 [[베가 대왕]]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으며 그들의 전투는 인류의 존망을 건 수비전임과 동시에 가족/동포의 원한을 갚기 위한 복수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츠루기는 미케네인들에게 별다른 개인 감정은 없으며 오로지 인류 수호가 자신의 임무라는 [[직업군인]]적 마음가짐을 가지고 전투에 임한다. 거대한 기계몸에 인간의 정신이 들어있는 미케네인들은 그레이트 마징가와 츠루기 테츠야를 동일시하며, 대부분의 미케네인들이 그레이트 마징가=테츠야를 미케네 제국의 부흥을 가로막는 원수로 증오하지만 호적수라며 존중하는 미케네인들도 있다. 슈퍼로봇대전의 영향으로 과묵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실제 TV판의 테츠야는 의외로 꽤나 장난기있고 유쾌하며, 그렇게나 열등감을 품은 대상인 [[카부토 코우지]]의 동생 [[카부토 시로]]와도 잘 놀아주는 친절한 큰 형이다. 다만 마냥 놀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다면 엄하게 충고를 주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시로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려 노력하는 인상이다. 이는 테츠야 본인도 고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시로와 본인을 겹쳐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도 시로는 친형인 코우지보다는 테츠야와 쥰과 더 친해보이는 묘사가 있다. 그런 반면 아직 미성숙한 부분도 많아서, 조금 무능력하거나 자기 성에 안 차는 인물은 가차없이 무시하고 창피를 주는 등 꽤나 어른이 덜 된 성격이기도 하다. 적습 상황에서 연구소 내 의사에게 치료를 받다가 마음이 급해지자 의사를 때려 눕히고(!) 나가거나, 테츠야의 신변을 걱정한 켄조 박사의 소극적인 작전이 마음에 안 들면 막말을 뱉으며 무시하기도 하는 등(!) 상상 이상으로 거만한 성격으로, 시청자에 따라서는 다소 불쾌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을 정도. 이런 전형적인 히어로상과는 동떨어진 면모가 테츠야의 저평가에 한몫한 것도 있다. 테츠야는 무사태평한 성격의 [[카부토 코우지]]와 달리, 겉으로는 강인하나 속으로는 심한 컴플렉스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닥터 헬을 무찌른 영웅이자 켄조 박사의 친아들인 코우지에 대해서는 심한 경쟁심리를 가지고 있어 후반 코우지가 합류한 시점에선 평정심을 잃을 정도로 흥분하고 만다. 이 점은 끝내 아군의 팀웍을 깨뜨리고 테츠야 자신도 중상을 입어 [[리타이어|재기불능]]이 될 뻔한 위기를 야기한다.[* 테츠야가 카부토 코우지에게 느끼는 열등감은 어린이 시청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나이가 좀 들어야 이해가 된다. 카부토 코우지는 천재 과학자 가문의 큰아들(게다가 테츠야의 고용주의 아들이다!) 마징가 제트의 소유자이며, 재산도 상당히 갖고 있으며, 나중엔 NASA에 연구생으로 유학까지 가는 엘리트다. 테츠야는 고아원 출신에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파일럿일 뿐이며 용돈을 받아 쓰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는 근본적으론 정의롭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었다. 켄조 박사가 목숨까지 버리며 자신을 구하는 것을 보고 각성하여 코우지와 함께 최종결전에 합류한다. 이미 테츠야 자신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그레이트 마징가도 만신창이였으나 투혼을 발휘, [[지옥대원수]]를 물리치고 전쟁을 종결짓는다. 싸움이 끝난 후엔 재활을 위해 요양하는 듯한 묘사가 보인다. [* 이렇게 글로 보면 멋져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저 최종결전 끝나기 직전까지 기절해서 드러누워 있었다가 다 끝나갈 때 오는 것처럼 연출되어 있다. 물론 코우지를 받아들이겠다고 선택하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겠지만] 어릴 적 친구인 사부로가 카나리아를 기르는 것을 보고 본인도 애완 새를 기르는데, 남자답다면서 어린아이가 겁도 없이 매를 키웠다. 그러나 그 매가 친구 사부로를 덮치고 그 친구가 실명해버려, 그 뒤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어린 나이에 자살하려고도 하는 등 꽤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고 이 때문에 카나리아의 울음소리를 듣기만 해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제대로 싸울 수 없었다. 이 트라우마는 해당 에피소드 말미에 겨우 극복해낸다. 코우지에 비해 정떨어지는 인물이란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후에 재평가되면서 [[하드보일드]]한 면이 부각되어 인기를 회복했다. 특히 마징가 시리즈의 올드 팬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갈등을 안으로 삼키는 테츠야의 인물상이 크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츠루기 테츠야의 설정에 거의 관여하지 않은 [[나가이 고]][* 애시당초 그레이트 마징가의 제작 자체가 애니메이션 스태프의 주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작발표 자체가 나가이 고에게는 자다가 귀에 물이 들어온 격이라고 말했다.]에게는 여전히 정이 안 가는 인물로 비치는지 마징가 리메이크 기획에선 거의 무시되며 영향을 받은 다른 캐릭터도 찾아 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시카와 켄]] 같은 동료 작가의 작품에선 테츠야의 캐릭터성과 유사한 인물이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겟타로보]]의 [[진 하야토]]는 테츠야와 유사한 인물로 묘사된다. 사실 츠루기 테츠야는 캐릭터성만 보았을 때는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조력자, [[베지터|2등]] 캐릭터에 더 알맞은 캐릭터이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테츠야를 주인공으로 출발했지만 사실 그레이트 마징가라는 애니메이션도 인물들의 관계를 따져보면 절대로 [[카부토 코우지]]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적측인 전투수부터가 이전에 코우지가 쓰러트린 기계수의 원본이고, 박사는 [[카부토 켄조|코우지의 아버지]], 그리고 그레이트 마징가 후반부에는 코우지의 숙적인 [[닥터 헬]]이 [[지옥대원수]]로 돌아오는 등 코우지가 주인공이었으면 '''훨씬 인과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어울리는 작품'''이 될 수밖에 없는 구도였고, 실제로 후반부에 코우지가 마징가Z로 복귀하자 순식간에 이 부분이 부각되어버려 테츠야의 주인공 입지는 흔들리게 된다.[* 상술되었다시피 테츠야는 코우지나 듀크프리드에 비해 적들과의 관계가 매우 무미건조하다.] 그러나 노련한 전투실력, 강인한 정신력, 냉철한 판단력, 코우지에 비해 성숙한 정신상태 등 소년만화의 주인공치고는 다소 차고 넘치는 스펙에 주 시청자들이 공감하기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주인공을 보조해주는 라이벌 동료 캐릭터로써는 최고의 캐릭터였고, 이후 [[슈퍼로봇대전]],극장판,[[진 마징가 충격! Z편|후속]][[마징카이저(OVA)|애니]],[[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스핀오프작]]등 기타 파생작에서는 거의 대부분 주인공이 아니라 코우지와 공투하는 라이벌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하면서 [[마징카이저#s-4.6.1|주인공은 아닐지언정 주인공을 초월하는 포스를 보이거나]], [[카부토 코우지|주인공]]에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마징엠페러 G|중요한 위치]]를 가지면서도 TV애니 주인공 시절보다 훨씬 개성적으로 스토리에 융화되는 등 훌륭한 캐릭터성을 어필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태생부터 마징가 세계관의 단독주인공으로는 크게 맞지 않았고, 주연보단 조연에 특화된 인물이었던 것. 그래도 나가이 고는 많은 마징가 시리즈를 그리면서 테츠야를 많이 등장시키는 것을 보면 자신이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고--원래 토에이가 강요한거지만--미운 정이 들었다는 걸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애증]]의 캐릭터.[* 위에서도 나와 있지만 조력자로서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다. 특히 주인공인 카부토 코우지를 대신하여 적들을 물리치거나 시간을 끌어주다가 바톤을 터치해야 할 경우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물론 더블 주인공으로도 내보낼 수도 있고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처럼 떡밥 캐릭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야말로 만능 캐릭터.] 사실 [[슈퍼로봇대전]]으로 테츠야를 접한 경우가 대부분인 한국에서는 꽤나 테츠야의 인기가 높지만 원작 팬 중에선 코우지에게 질투하다가 드르렁한 추태를 보인 인물 정도로 여겨서 여전히 별로 좋게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마징가 Z 인피니티]]가 나와서 좀 만회가 되었지만. 내적 갈등이 강조된 캐릭터라 그런지 다른 사람과의 드라마적인 교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런 요소는 [[호노오 쥰]]이나 [[카부토 시로]] 같은 조연 인물들에게 분배됐다. 그래도 고아였던 자신을 키워준 켄조 박사를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있으며, 함께 자란 사이인 쥰과도 우정 이상의 동질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다. 사족이지만 급료는 없고 한달 용돈은 1000엔이라고 한다. [[과자]]를 좋아해서 용돈의 대부분이 과자값으로 사라진다고.. 또한 만화를 보는 걸 좋아해서 공부한다면서 만화나 보다가 날을 새서 쥰한테 욕먹는 장면이 있다. 덤으로 탄생 별자리는 [[처녀자리]]. 그리고 [[슈퍼로봇]]물 최초로 '''[[용자]]'''를 칭한 [[파일럿]]이 테츠야다.[* 테츠야 : '''"그렇다! 위대한 용자다!!"'''] 그레이트 마징가 후속작으로 기획되던 [[갓마징가]]에서는 부상을 입은 몸으로 무리하다 재기불능이 되어 지휘관으로 전직하는 설정이 있었다. 이후 다른 마징가 기획에서도 조교나 지휘관 같은 역할로 종종 등장한다.[* [[Z마징가]]에서 코우지의 훈련교관이자 제트 스크랜더의 파일럿으로, [[마징사가]]에서 목성의 군인으로 등장했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초기 기획안에서도 리더격 인물로 묘사되는 점등을 보아 이것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 듯 하다. 지금은 대내외로 노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이는 마징가 Z 후반부터 박력 넘치는 액션으로 인기를 끌다가 아예 후반부터 작화감독을 도맡아한 애니메이터 [[모리시타 케이스케]]가 테츠야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해 그 마초적인 그림체의 역풍을 제대로 맞았기 때문으로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너무 아저씨 같다는 얘기가 나와서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외모가 어려져서 후반부에는 회춘을 한다.[* 하지만 출격신 뱅크신은 모리시타 케이스케가 그린 것을 사용해서 회춘한 테츠야가 출격할 때는 다시 아저씨가 된다.] 그 카부토 코우지 조차도 모리시타 케이스케가 담당한 부분에서는 테츠야랑 외모에 큰 차이가 없다. [[나카무라 카즈오]]가 작화를 담당한 에피소드에서는 [[나가레 료마/TVA|나가레 료마(TVA)]] 같이 나와서 꽤나 미남이다. 하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코우지는 모리시타 케이스케 작화로는 나온 적이 없지만 테츠야는 거의 무조건 모리시타 케이스케 디자인으로만 나와서[* 예외로 [[슈퍼로봇대전 Z]]에선 작품 전체의 그림체를 [[UFO로보 그렌다이저]]에 맞추려는 것인지 코우지도 테츠야도 [[코마츠바라 카즈오]]가 그린 극장판 디자인을 사용하였다.]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거기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애니에서도 없던 노안 때문에 고민하는 이벤트를 많이 첨가했다. 노안 이미지는 슈퍼로봇대전이 왜곡한 이미지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 이 설정을 역수입해버려서 결국 테츠야는 '''공식 노안'''이 돼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